벌써 주먹이운다 용쟁호투 5회째네요.

앞으로 몇회가 더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병대 간부출신 키보드워리어 김승연 대 해병대 기수선배인 촌구석몬스터 유강설의 신경전이 볼만한데요.

과연 이 둘의 치열한 신경전이 어떤 경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되구요.

5회는 60초맞짱과 2vs2 태그매치 두가지로 압축이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선수가 탈락하는 이렇다할 결과치가 없는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먹이운다 용쟁호투 4회 관전포인트 첫번째는 60초맞짱입니다.

경기룰은 제한시간 1분동안 복싱룰로 진행이 되며 테이크다운이나 니킥, 킥등은 절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승패보다는 선수간의 감정을 풀기위한 일종의 이벤트 경기이지만 문제는 감정이 더 쌓인다는게 함정입니다.

이기기위해 싸웠다기보단 선수들간의 역량을 살피는 경기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5회에서는 지난 주 4회 끝부분에 잠깐 보여줬던 해병대 간부출신 김승연 대 해병대 기수선배 유강설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60초맞짱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디스하는 둘의 신경전은 아주 대단했습니다.

다음주 주먹이운다 용쟁호투 6회에서 둘의 경기가 있는 듯 한데 이또한 빅매치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안태영 대 권민석, 홍성민 대 박종혁의 대결이 있었으며 안기수 대 김영환의 경기는 무산이 됐습니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2vs2 태그미치입니다.

경기룰은 3분2라운드 MMA룰로 진행되며 팀당 2명씩 출전 라운드 중 태그를 통해 다음선수로 교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제1경기는 팀드래곤 박순성, 안기수 대 팀타이거 최종찬, 최홍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누구도 예상치못한 가장 의외의 경기가 펼쳐져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주먹이운다 용재호투 시즌4의 최고령자인 인간청소기 최종찬이 박순성과, 최종찬을 각각 트라이앵글과 백초크로 승.

브라질갱스터 최홍준도 잘했지만 멋진 유도기술을 펼친 최종찬의 기술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노장의 투혼, 노장은 살아있다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로 보면서 박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에 반해 팀드래곤은 초반 박순성의 탈락과 2:1로 경기를 펼친 안기수의 체력저하로 아쉽게 패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제1경기는 인간청소기 최종찬, 브라질갱스터 최홍준의 팀타이거 승.

제2경기는 팀드래곤 권민석, 홍성민 대 안태영, 박종혁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이 경기 또한 1경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펼쳐졌는데요.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안태영이 권민석에게 백초크 승, 홍성민에게 무차별 파운딩을 날리며 승.

제2경기 또한 팀타이거 안태영, 박종혁의 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가장 빅매치가 될 제3경기 김승연, 서동수 대 김영환, 유강설의 대결.

이중 해병대 간부출신 김승연과 해병대 기수선배 유강설이 눈에 띄지 않나요?

이 두사람의 이름만봐도 다음주 6회는 엄청 재미가 있을듯 보여집니다.

그럼 빅매치가 펼쳐질 주먹이운다 용쟁호투 6회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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