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제품이라도 다른 시각으로 만들어진 재미난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때론 "어떻게 이런 제품을 만들었을까? 이거 살 수는 있는걸까?" 하며 사지못하는 제품에 지름신에 꽂힌적도 있습니다.

오늘도 알아먹지도 못할 영어가 난무하는 해외사이트 웹서핑 중 발견한 특이한 제품.

"뭐라구요? 디지털 도어락을 문아래에다 장착한다구요???"

손잡이 위치가 아닌 문하단에 장착하는 스마트 도어락, 바로 '헤븐 스마트락'입니다.

"어랏?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맞다! 키보드 손목받침대랑 비슷하잖아?"

네. 요렇게 보고 있자니 키보드 손목받침대랑 상당히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건 문을 열고 잠그는 스마트 도어락이구요.

현재 시판되는 제품이 아닌 펀딩모아 만드는 킥스타터 제품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스마트 도어락은 어떻게 작동되는 것일까?

아마도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리라 생각됩니다.

간혹 2G나 폴더형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긴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인구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치지요.

아 근디 왜 스마트폰 이야기를 하냐하면 '헤븐 스마트락'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디지털 도어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분명 편리해 보이기는허나 만약 폴더폰을 사용한다면? 그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스마트폰 말고 뭐 다른 방법은 없나요?

이거참. 어찌보면 너무 똑똑해도 탈이되는 제품일 수도 있겠습니다. 

문 하단에 툭 튀어 나와있어서 부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게 엄청나게 튼튼합니다.

도끼로 찍어도 까딱도 안하니까요.

그러니까 왠만해선 이 스마트 도어락을 부수고 집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듯 보여집니다.

하지만 해킹이 된다면은? 진실은 언제나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시판 제품은 아니지만 나온다면 관심 갖는 분들은 좀 계실듯 싶네요.

저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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