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각보다 괜찮은 웨어러블 컴퓨터가 소개되서 화제입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에서 구글글래스처럼 머리에 쓰는 바이두 아이를 선보였는데

아직 개발단계일뿐 상용화시점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외 한 IT 사이트에선 바이두 아이를 두고 중국형 구글글래스라고 하는데 이는 좀 잘못된 것 같구요.

이유는 구글글래스에는 렌즈가 있는 반면에 바이두 아이라는 제품엔 렌즈가 없습니다.

대신 사물을 식별, 스캔할 수 있는 소형카메라와 마이크가 달려있는데요.

구글글래스처럼 안경형태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렌즈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를 절약하고 좀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뭐 그래봐야 풀가동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바이두 아이에 스크린은 없지만 카메라를 통해 보여지는 정보를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쇼핑에 최적화 되어 있는 제품인지라 일일이 제품가격을 확인하지 않아도 음성 또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기타 여러가지기능이 있겠지만 아직 출시미정인 개발단계인지라 이는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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